※{이양덕의♡詩밭} 그대, 그리고 이양덕 2008. 2. 23. 13:36 그대, 그리고/이양덕 연분홍 그리움이 물이랑짓는 어느 봄날 눈물겹도록 빛 고운 사랑을 받았다 표구를 해서 달빛이 휘황하게 내리는 창가에 걸어 두고 날마다 마음을 오롯이 하여 사랑을 위해 기도하리라, 몇 날 몇 밤을 생각해 보았지만 수 많은 세월이 흐르고 또 흘러도 빛바래지 않을 사랑으로 간직하기 위해서 당신이 살아 숨쉬는 내 안 깊은 곳 심비에 상형문자로 새겨 놓으리라 주어도 주어도 다함이 없는 사랑이라고. 2008.2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