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덕 2010. 7. 18. 19:48

 

귀에 담는 장미의 말,

그 곱디 고운 고백을 들으며

내심 기대에 부푸는 아침입니다.

시인의 장미에 수고없이 취한다는 것은

참 미안한 일이므로

저는 그 장미를 에워싸는 고운 포장지가 되기로 합니다.

 

 

銀波두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