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덕의 詩 文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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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덕 2007. 5. 2. 15:43

    -미완(未完)/이양덕 하늘이 푸르러 아파보인다 금방 눈물이 창백한 얼굴위로 뚝 뚝 떨어질것 같은 슬픈 봄날에 갈망하는 이들의 가슴은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데 너의 가슴에 눈물로 피어난 사랑 나의 가슴에 눈물로 피어난 사랑 사랑의 홀씨들이 꽃으로 피어있지 못하고 서러움으로 흩날린다, 사랑하는 것은 그리움의 그물을 깁는 것 아득함 사이에 두고 건너지 못하는 너와 나 아직, 눈물을 흘려야 하리 먼 후일 말 하리라 사랑은 핏빛 눈물이었노라고.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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