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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덕의 詩 文學
수양버들
봄길 이만섭 카센터 폐타이어 더미 틈새에 노랗게 피어난 민들레꽃 어둑한 실내에 알전구를 켜놓은 듯 환하다 누가 저곳에 꽃피울 줄 알았겠나, 누가 저곳으로 봄길 내올지 알았겠나, 이 봄의 첫 색깔을 노랑으로 지어 입었다 목련이 흰색으로 거들고 진달래가 분홍색으로 거들어도 공중..
※{자연과♡♡♡꽃}
2015. 4. 12. 16:33
고궁의 가을
노송 회화나무 향원정 단풍 붉은 손 조선왕조의 흥망성쇠를 지켜 본 샘물은 지금도 마르지 않는다 샛노란 옷으로 치장한 고궁의 은행나무
※{자연과♡♡♡꽃}
2014. 11. 6. 14:46
옛 영화는 간곳 없고 가을은 깊어
용상과 일월 오봉도 강녕전 건청궁 교태전 추사의 스승 옹방강의 현판 기러기 돌무덤 마을을 수호하는 장승
※{자연과♡♡♡꽃}
2014. 11. 6. 14:31
을왕리 밤바다
약속은 없었지만 언젠가 가고싶었던 곳이다. 이렇게 떠나는 여행은 설레고 호기심까지... 넓은 바다는 아니었지만 차르르 차르르 밀려왔다 우르르 한꺼번에 달아나는 밤바다의 파도는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공항철도는 첫 탑승이었고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오고가는 길에 ..
※{자연과♡♡♡꽃}
2014. 10. 28.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