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덕의 詩 文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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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흔적/Unknown Artists

이양덕 2008. 2. 19. 14:00

 

 

 

산다는 일은 곱게 저무는 일.




이제는 아름답게 손잡고 돌아가야 하리
올올이 검은 머리카락이 하얀 파뿌리 되어
우리가 서로 마주하고 눈빛 건네면
해와 달, 해와 달 번갈아 뜨는 나날을 두고
오, 천만 별을 바라보면 무진장 흐르는 강물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사랑한 흔적을 두고, 우리는 뜨겁게 참으로 뜨겁게
생애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아름답게 손잡고 천천히 돌아가야 하리

(지은이:미상)

 
흔적/Unknown Artists
출처 : 사랑은 꿈의 숲..,
글쓴이 : 아가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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