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덕의 詩 文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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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글

너라는 존재가 내 지고함이 되기까지 너에 대한 나의 사유는 얼마나 지난했던가, 너에 이름과 너에 마음과 그리로 가는 길이 때로 아득해지면 나는 가끔 가슴에 탑을 쌓듯 기도로서 너의 길을 물었다. 사랑이 될 수 있음이 이렇게도 간절했는데 이 눈물겨움을 내 어찌 오래오래 품어가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