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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엔 회장님이라 불린 최순실이 있었다" 본문

※{손석희의 앵커 브리핑}

"그 뒤엔 회장님이라 불린 최순실이 있었다"

이양덕 2016. 10. 18. 07:13

시청자 여러분, JTBC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특혜 의혹, 대체 전경련은 왜 기업들에게 수백억 원을 모금했으며 

정부 부처는 왜 앞다퉈서 특혜를 줘 왔는가! 언론과 야당들에 의해 여러 가지 의혹이 계속 제기

되지만, 답이 잘 나오지 않는 대목입니다. 뉴스룸은 오늘(17일) 미르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깊숙이 

관여한 핵심 관계자 이모 씨가 전한 내용을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JTBC 취재팀은 2주에 걸쳐서 이모 씨를 수차례 만나서 10시간이 넘도록 취재를 했고, 이 씨의 말이 

신빙성이 있다는 여러 정황에 따라서 결국 보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모 씨는 저희 취재팀에게 

언젠가는 알려야 할 진실이기 때문에 털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내용은 미르재단의 주체가 과연 누구냐하는 것입니다. 이모 씨는 CF감독 차은택 씨가 

미르재단을 실제로 운영했고, 그 뒤에는 '회장님'이라고 불렸던 최순실 씨가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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